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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18일 대법원 판결..화려했던 그의 과거 활동보니'입이 쩍'

입력 : 2016-02-18 10:51:01 수정 : 2016-02-18 10: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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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현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현아는 1994년 제38회 미스코리아 미로 선발되며 처음 얼굴을 알렸고, 같은 해 KBS 2TV 드라마 '사랑의 인사'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1998~1999년 MBC '보고 또 보고' △1999~2000년 MBC '허준' 등의 드라마와 1997년 영화 '할렐루야'에 출연했다.

성현아는 2001년 위기를 맞았다. 마약 엑스터시를 복용한 혐의로 기소됐고,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연예계 활동을 접었다.

그러나 1년 뒤 누드 화보를 발표하며 재기에 성공한 성현아는 △2002년 '보스 상륙 작전', '주글래 살래' △2004년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주홍글씨' △2005년 '애인' 등의 영화와 △2007~2008년 MBC '이산' △2009년 SBS '자명고' △2010~2011년 MBC '욕망의 불꽃'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한편 성현아는 2010년 2월과 3월, 한 사업가와 3차례 성관계를 가진 뒤 5000만 원을 받은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2013년 12월 약식 기소됐다.

당시만 해도 실명 공개 없이 벌금형으로 끝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성현아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그러나 성현아는 원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았고, 곧바로 항소를 제기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기각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성현아는 재산상 이익을 목적으로 불특정인으로 볼 수 있는 사업가와 성관계를 가졌다"며 "만난 기간과 받은 돈의 액수, 성매수자인 사업가의 진술 등을 미루어 볼 때 피고인의 무죄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배우 성현아의 성매매 혐의에 대한 대법원 판결은 18일 내려진다.

이슈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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