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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前) 페라리 회장 “미하엘 슈마허 위독”

입력 : 2016-02-05 10:40:33 수정 : 2016-02-05 10: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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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이나 F-1 월드챔피언을 차지한 미하엘 슈마허(47·사진)가 심각한 뇌손상으로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명차 페라리사의 전 회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가 5일(현지 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사실을 밝히면서 “삶이란 참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다. 슈마허는 최고의 드라이버였고, 페라리사에 속해 있으면서 1999년에 딱 한 번 사고를 당했을 뿐”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슈마허는 스위스에 위치한 그의 자택에서 대중의 관심 밖에서 3년여간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2013년 12월 프랑스에서 스키를 타다가 코스를 이탈해 바위해 머리를 부딪혀 심각한 뇌손상을 당했다. 몬테제몰로에 따르면 슈마허가 호전될 가망성이 극히 낮은 것으로 보인다. 몬테제몰로의 대변인인 자비네 킴은 “추가적인 언급은 할 수 없다”며 취재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마허는 몬테제몰로와 2000년부터 2004년까지 다섯차례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슈마허를 방문하면서 계속해서 건강상태를 확인해 온 몬테제몰로 전 회장은 “나는 슈마허의 가장 가까운 친구로서 그의 건강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며 “그와 그의 가족들과 함께 계속 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futurnalis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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