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영인프라본부장인 황은연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철강솔루션마케팅실장인 장인화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신설 기술투자본부장을 맡는다. 황 신임 사장은 철강 마케팅 전문가로서 포스코 CR본부장 및 포스코에너지 사장을 거친 후 지난해 포스코 경영인프라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포스코 측은 “마케팅, 홍보, 출자사 사장, 인사 등을 두루 섭렵한 통섭형 인재라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황 신임사장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포스코건설 한 사장 내정자는 1978년 대우그룹에 입사한 정통 ‘대우맨’ 출신으로 대우인터내셔널에서 다양한 글로벌 경험 및 경영역량을 쌓아 왔다. 포스코건설의 글로벌 영업력 강화를 위해 피인수 기업 경영진을 발탁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포스코 재무투자본부장을 맡아 신사업을 주도해온 포스코켐텍 이 사장 내정자는 향후 이차전지 음극재 등 그룹 신성장동력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포스코켐텍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포스코는 통상 3월 정기주총에 맞춰 임원 인사를 단행해 왔지만 지난해부터 연초로 앞당겨 시행하고 있다. 전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조기 인사를 단행해 업무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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