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휘닉스파크, 올림픽 코스 일반인 개방 '짜릿'

입력 : 2016-01-28 20:31:56 수정 : 2016-01-28 20:31:56

인쇄 메일 url 공유 - +

모굴·에어리얼 등 클리닉 운영
시설 리모델링 돌입… 준비 만전
휘닉스파크 전경.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가 2018동계올림픽의 개최지로 주목받고 있다. 1995년 개장한 휘닉스파크에서는 동계올림픽 때 모굴, 에어리얼, 크로스 하프파이프 등 총 9개 종목, 1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 스노보드·프리스타일 스키 경기가 펼쳐진다.

최근 휘닉스파크는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에 들어갔다. 대회기간 동안 방문하게 될 선수단, 취재진, 관람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개선에 힘쓰고 있다. 휘닉스파크는 지난해부터 총 3단계에 걸쳐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객실 리모델링에 돌입했다.

올림픽 기간에 고객들의 리조트를 집중 방문하면서 혹시나 생길 수 있는 응급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전 직원 응급구조 교육 이수를 계획하고 있다.

휘닉스파크에서는 동계올림픽에 앞서 2월 18일부터 28일까지 테스트이벤트가 열린다. 동계올림픽의 전초전격으로 펼쳐지는 이번 테스트이벤트는 각 종목별 최고수준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스키·스노보드 월드컵 대회다. 
휘닉스파크 몽블랑 정상 모습.

휘닉스파크는 이번 테스트이벤트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슬로프스타일과 크로스 등 두 면의 슬로프를 신규 조성하고 제설작업을 완료하는 등 그 어느 경기장보다 발 빠르게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는 스키·스노보드 크로스코스를 일반인들에게 우선 공개해 동계올림픽 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일반인들에게 미리 공개된 크로스코스의 경우 2018년 세계인의 겨울축제가 치러질 기본코스인 만큼 경사면이 다양하고 굴곡이 심해 올림픽경기의 긴장감을 직접 만끽할 수 있는 코스라는 평가를 받는 등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휘닉스파크는 동계올림픽이 펼쳐질 하프파이프, 모굴, 평행대회전 등 신규 슬로프 조성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동계올림픽 경기에 앞서 차례로 일반인들에게 개방해 동계스포츠 열기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밖에 모굴, 에어리얼, 스키·보드 하프파이프, 스키·보드 크로스, 스키·보드 슬로프스타일 등 2018년 동계올림픽 종목들을 배워 볼 수 있는 다양한 클리닉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박연직 선임기자

<세계섹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김고은 '깜찍한 볼하트'
  • 김고은 '깜찍한 볼하트'
  • 엔믹스 설윤 '깜찍한 꽃받침'
  • 엔믹스 배이 '시크한 매력'
  • 김소현 '심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