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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안재홍의 ‘늑대의 유혹’ 잘 봤다. 연기 잘해”

입력 : 2016-01-27 16:53:05 수정 : 2016-01-27 17: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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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사진)이 tvN ‘응답하라 1988’(응팔) 속 ‘늑대의 유혹’ 패러디 장면을 본 소감을 밝혔다. 

‘늑대의 유혹’은 강동원이 24살 신인일 때 찍은 청춘 로맨스 영화로, 응팔에서 정봉 역을 맡은 안재홍이 우산신을 패러디해 큰 화제를 모았다.

강동원은 27일 서울 삼청동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응팔 패러디신 질문을 받고 “저도 봤다. 무척 웃기더라. 배우가 연기를 잘해서 느낌이 잘 살았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안재홍의 기사를 접하고 궁금해서 해당 장면을 찾아봤다면서 안재홍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늑대의 유혹’ 원조 주인공인 강동원은 최근 충무로에서 가장 바쁘고 ‘열일(열심히 일하는)’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흥행에 성공한 ‘검은 사제들’에 이어 오는 2월에는 배우 황정민과 함께한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을 선보일 예정. 

그는 “한없이 가볍고 귀여운 한치원 캐릭터에 끌렸다”며 “좋은 시나리오가 들어오고 시기가 맞는다면 안할 이유가 없다. 쉴 때는 여행을 가거나 중국어 공부하는 게 고작이다. 달리 할 게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검사외전’은 피의자를 살해했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 변재욱(황정민 분)이 감옥에서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강동원 분)을 만나 그와 함께 사건의 진짜 배후를 캐고 누명을 벗는 내용을 그린 범죄 액션 오락영화다. 오는 2월3일 개봉.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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