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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교도소 공연은 계속 된다"…두 번째로 화성교도소 찾아

입력 : 2016-01-25 11:16:16 수정 : 2016-01-25 13: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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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도소 투어에 나선 김장훈이 지난해 연말 청주교도소를 찾은 데 이어 두 번째로 26일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도 대한민국 스포츠인들로 구성된 대한민국스포츠합창단이 함께 참여한다.

화성직업훈련교도소는 출소자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수 있도록 법무부에서 특별한 시스템과 목적을 갖고 만든 직업교육시설이다.

전국에 있는 수형자들이 자격증을 획득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모여 기술을 배우고 자격증을 획득하는 목적으로 지어진 교도소다.

이곳에서 자격증을 딴 수형자들은 출소 후 직장을 구하기도 하고 관계기관 추천 취업으로 사회에 잘 적응함으로써 재범방지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답사를 마친 김장훈은 “교도소 분위기가 청주교도소와는 또 다른 만큼 그런 정서에 맞는 레퍼토리와 공연으로 준비하고 있고 대한민국스포츠합창단도 다들 감독과 코치직을 수행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주말마다 모여 연습하고 있다”며 공연에 임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후원자를 찾지 못해 음향시설비, 진행비 등 경비 일체를 김장훈이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훈은 “후원자가 없는 것에 대해 그리 괘념치 않는다. 교도소투어는 단순히 그날 하루 수형자들에게 위안을 주는 차원을 넘어서 재범방지를 통한 제2, 제3의 피해자를 줄이고 따뜻한 사회를 구현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라고 교도소투어의 궁극적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신곡 ‘공항에 가는 날’로 활동 중인 김장훈은 자신의 25주년 기념앨범 발표와 공연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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