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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가대 인기상을 수상한 김준수의 불참 심경 사진=브이앱 캡처 |
김준수는 1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마음이 아프다. 아무래도 괜찮지만, 여러분의 마음을 감히 헤아려 본다면 그 정성과 사랑에 보답하지 못하는 내가 너무 밉다.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력함에 가슴이 찢어진다. 또 빚을 진다. 미안하다"고 글을 올렸다.
앞서 그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5회 '서울가요대상'에서 투표 1위로 김준수가 인기상을 수상하고도 무대에 오를 수 없는 현실을 돌려 언급했다.
한편 김준수는 포털사이터 네이버 V앱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에게 인기상 트로피를 받은 모습을 공개했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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