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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강박증이란 (사진= KBS) |
저장강박증이란 무엇일까
저장강박증이란 강박장애의 일종으로 저장강박장애·저장강박증후군 또는 강박적 저장증후군이라고도 부른다.
이 증상은 어떤 물건이든지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계속 저장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쾌하고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이는 습관이나 절약 또는 취미로 수집하는 것과는 다른 의미로, 심한 경우 치료가 필요한 행동장애로 본다. 원인은 정확하게 나와있지 않다. 현재로서는 가치판단 능력과 의사결정 능력이 손상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되며 어떤 물건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인지, 보관해 두어야 할 것인지 버려도 될 것인지에 대한 가치평가를 쉽게 내리지 못하고 일단 저장하는 것이다.
치료는 우울증 치료제로 개발된 세로토닌(강박증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전달물질) 재흡수 차단제를 사용하여 신경을 안정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다른 강박장애보다 치료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장강박증이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장강박증이란 말이 있는 줄 몰랐다" "저장강박증이란 혹시 나도 있는 건 아닐까" "저장강박증이란 처음 듣는 말"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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