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중국 인민인보는 중국 안후이성 추저우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기적 같은 사고를 보도했다.
9일 오전 7시쯤 1차선과 2차선 경계에서 도로를 정비하던 성 첸은 과속으로 달려오는 트럭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트럭은 핸들을 급히 돌려 전복됐다.
다행인 것은 그의 몸 일부만이 트럭에 부딪히게 됐고, 넘어진 트럭이 그의 머리에서 몇 미터 떨어진 곳에 넘어져 더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중국 중앙방송(CCTV)에 “차선에서 작업하다 트럭이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는 것을 보고 피할 새도 없이 사고를 당했다”며 “충돌해 기절해 사고 후를 알 수 없지만 하늘이 도운 건 사실”이라는 말을 남겼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중앙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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