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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남성들이 뽑은 매력적인 '스타킹' 10가지

입력 : 2016-01-07 15:55:44 수정 : 2016-01-07 16: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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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날 멋과 섹시함을 어필하기 위해 추위를 참아가며 스커트를 입는 여성들이 상당 수있다. 이에 남성들은 어떤 스타킹과 함께했을 때 매력적이라고 응답했을까.

7일 일본 버즈플러스와 스타킹 브랜드는 남성 300명에게 ‘여성이 스커트와 함께 입었을 때 가장 매력적이라고 느낀 스타킹’을 물어봤다.

그 결과 망사 스타킹 등 섹시함을 어필하는 스타킹을 제치고 의외의 결과가 나와 여성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먼저 보라색 스타킹이 0.3%로 10위에 들었다. 이어 호피 무늬 스타킹 0.7%(9위), 물방울무늬 스타킹 1%(8위), 그림 또는 캐릭터 스타킹 1%(8위), 네기 타이즈(파와 비슷한 모양) 1%(8위), 파란색 스타킹 1.3%(7위), 체크무늬 스타킹 1.3%(7위), 꽃무늬 스타킹 1.3%(7위), 아가일 무늬 스타킹 1.7%(6위), 살색 스타킹 1.7%(6위) 순으로 무늬가 있는 스타킹 선호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네기 타이즈. 네기는 한국말로 `파`를 뜻한다.
이어 빨강 스타킹은 2%로 5위를 기록했고, 섹시함의 대명사로 여겨진 망사 스타킹은 3.7%로 4위, 여성미를 강조한 흰색 스타킹 13.3% 3위, 무난한 검정 스타킹은 34%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선택에 없었던 ‘기타 항목’으로 “아무것도 신지 않은 맨살”이 35.7%로 가장 높았다.

종합해보면 남성들은 스타킹을 신지 않은 모습을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했고 가장 무난한 검정과 여성 스러운 흰색을 매력적이라고 답했다. 4위에 오른 망사 스타킹은 보편적이지 않아 무시해도 좋을 듯하다.

스타킹 브랜드 측은 “설문과 판매량이 거의 일치한다”며 “무난하고 자연스러움을 연출하는 것이 가장 매력적인 것”이라는 해석을 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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