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지원 아나운서가 40세 연상 가수 조영남에게 호감을 표시했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조영남에게 음악 실력을 평가 당했다.
이날 조영남은 조영구, 조우종 정지원 아나운서에게 '가곡'을 가르쳐주기 위해 등장한 소프라노 강혜정 교수에게 애정 공세를 펼쳤다.
당시 조영남이 "나는 어떠냐"고 묻자 강혜정 교수는 "제가 두 아이 엄마라 거절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조영남은 계속해서 위트있는 모습을 보이며 강혜정 교수에 호감을 표시했고, 결국 조우종 아나운서가 "이게 뭐하는 짓이냐. 그만 하셔라"고 말렸다.
이를 본 정지원 아나운서는 "왜 말리냐. 너무 귀엽지 않느냐. 선생님 너무 귀여워요"라고 호감을 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지원 아나운서는 27일 방송인 송해와 함께 KBS1 '전국노래자랑-2015 연말 결선' 진행을 맡았다.
이슈팀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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