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무분별한 범퍼 교체 못한다" 경미한 車사고 수리기준 토론회 개최

입력 : 2015-12-27 15:39:11 수정 : 2015-12-27 15:44:32

인쇄 메일 url 공유 - +

경미한 차량 사고 시 적정 수준의 보험금 지급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28일 오전 10시 의원회관에서 '자동차 경미 사고 수리기준 마련 토론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하 의원은 “교통사고 수리비를 보험사가 부담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가벼운 사고에도 무조건 부품을 교체하는 등 과도한 보상을 요구하는 일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범퍼 손상의 경우 명확한 수리기준이 없어 무분별한 교환이 이뤄진
다”며 “수리비 과다지급은 결국 보험료 인상을 부르는 만큼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토론회에서는 경기과학기술대 오상기 교수가 ‘ 수리기준’에 대해 발표한다.

오 교수는 전국 586개 정비사업장을 대상으로 범퍼 수리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지 현황을 조사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적정 수리기준을 만들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이주빈 '신비로운 매력'
  • 이주빈 '신비로운 매력'
  • 한지민 '빛나는 여신'
  • 채수빈 '여신 미모'
  • 아일릿 원희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