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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 우주연구예산 1조5000억원 증액

입력 : 2015-12-22 00:28:20 수정 : 2015-12-22 00: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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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우주연구 예산 1조5000억원 증액을 결정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와 과학학술지 사이언스에 따르면 지난 18일 발효된 2016회계연도 미국 연방정부 예산안 가운데 미 항공우주국(NASA) 예산은 192억9000만 달러(약 22조7000억원)로 전년보다 12억8000만 달러(약 1조5000억 원)가 늘었다. NASA 예산 증가율은 7.08%로 연방정부 예산으로 운영되는 주요 연구기관들의 예산 증가율 5.07%를 웃돌았다.

집계 대상 연구기관들 중 정부 예산을 가장 많이 받는 국립보건원(NIH)도 올해보다 6.65% 증가한 321억 달러(약 37조7977억원)를 배정받았다. NASA와 NIH 모두 당초 신청한 액수보다 많은 예산을 배정받았다.

NASA는 185억3000만 달러를, NIH는 311억 달러를 각각 신청했다.

이에 비해 국토안보부의 내년 과학기술예산은 올해보다 28.7% 줄었고 국방부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도 1%의 예산이 삭감됐다. 이들을 비롯한 주요 연구기관들의 2016회계연도 예산은 모두 약 840억 달러(약 98조7000억 원)로 올해보다 5.07% 늘어났다. 지난 9월 미래창조과학부가 제시한 한국의 내년 범정부 연구개발예산은 약 19조원이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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