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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김정남.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
터보가 15년 만에 컴백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터보 김정남의 탈퇴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20일 방송한 '무한도전'에는 김종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터보의 근황을 묻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질문에 김종국은 "마이키는 미국에 있고 가끔씩 연락을 한다"며 "정남이 형은 15년 동안 못 봤는데 최근에 연락이 돼서 만났다"고 전했다.
이날 김종국은 김정남의 탈퇴에 대해 "정남이 형과 내가 문제가 있던 게 아니다. 2집 때 밥을 하나씩 시키고 더 시켰는데 회사에서 그걸로 뭐라고 했다. 속이 많이 상했다" 라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어 "(2집 활동 때 잠적을 한 적이 있는데) 회사에서 돌아오라고 해서 나는 돌아갔지만 형은 그냥 장사하겠다며 떠났다"고 김정남의 터보 탈퇴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정남은 "우리 밥이 아니라 백댄서 밥 때문이었다"고 부연했다.
한편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 콘서트홀에서는 터보의 6집 앨범 '다시(AGAIN)' 음악 감상회가 열렸다.
음악 감상회에는 터보의 김종국, 김정남, 마이키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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