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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잊지 말아요' 정우성, "'내 머리 속의 지우개'와 다른 영화다" 관심

입력 : 2015-12-17 14:10:41 수정 : 2015-12-17 14: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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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잊지 말아요` 정우성. 사진=`나를 잊지 말아요` 스틸컷]
나를 잊지 말아요 정우성

배우 정우성이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자신이 출연한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와의 차별점을 밝혀 눈길을 끈다.

정우성은 1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제작보고회에 이윤정 감독과 배우 김하늘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정우성은 전작 멜로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와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내 머리속의 지우개'는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를 바라보는 남자가 사랑에 대한 아픔과 안타까움을 실시간으로 같이 느끼는 스토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반면 '나를 잊지 말아요'는 10년 전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시작하는 시점이다"라며 "기억에는 단어는 비슷한 맥락이 있지만 두 영화가 바라보는 사랑의 관점과 이야기하는 내용은 전혀 다르다"라고 차이점을 밝혔다.

한편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 분)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분)의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영화로 오는 2016년 1월7일 개봉 예정이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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