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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택이(박보검) 선우(고경표)에게 "미친XX...."사진=방송화면 캡쳐] |
'응답하라 1988' 택이(박보검) 선우(고경표)에게 "미친XX...."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가 박보검에게 험한 세상에서 사용하기 좋은 욕설을 가르쳐줬다.
오늘 12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2회에서 선우(고경표 분)는 눈오는 밤 골목에서 보라(류혜영 분)를 안으려다가, 담배를 피러 몰래 집에서 빠져나온 택(박보검 분)에게 그 모습을 들킨다.
고경표는 박보검의 방으로 들어가 박보검의 곁에 누워 "친구야 비밀이다"라며 류혜영과의 관계를 모른 척 해달라고 부탁하고, 박보검은 "선우야, 넌 보라누나 안 무서워?"라고 물어본다. 그 말에 고경표는 "보라누나가 왜 무섭냐. 얼마나 착한데"라고 핀잔을 주고, 박보검은 "미친 새끼"라고 큭큭거리고 웃음을 터트린다.
고경표는 처음으로 박보검이 욕을 하는 것을 보고 놀라서 "너 그 말 누구한테 배웠어?"라고 놀라고, 박보검은 "덕선이한테 배웠다"고 말한다.
혜리는 박보검이 기원 선배에게 천만원을 빌려줬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그렇게 순둥이처럼 자기 각도 말 못 하고 살면 안된다고 화를내며 택이에게 "미친새끼" 등 욕설을 가르쳐주고 택이가 따라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응답하라1988'은 앞에 응답시리즈들 처럼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과 큰 인기를 얻고있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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