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시각 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이륙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향하던 루프트한자 항공기 안에서 한 남성이 자리에서 일어나 출입구를 열려고 하다 승무원 등에 의해 제압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세르비아 국영 RTS TV는 미국 여권을 소지한 요르단인 남성이 조종실에 들어가려다 문을 열지 않으면 비상구를 열겠다고 협박했고 이 과정에서 '알라신을 만나겠다'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루프트한자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운항하는 항공기 문은 손으로 열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