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담은 두 정상이 2년 만에 세 번째 갖는 것이다. 두 정상은 2013년 9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첫 회담을 했고, 그해 11월 푸틴 대통령이 방한해 두 번째 회담을 한 바 있다.
청와대는 이번 한·러 정상회담과 관련해 “지난 9월 박 대통령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 당시 열린 한·중 정상회담, 10월 초 미국 방문 시 이뤄진 한·미 정상회담, 이달 초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에 이어 한반도 주변 4국과의 정상외교를 마무리하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파리=이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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