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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소방행정학과 올해 공무원시험 48명 합격

입력 : 2015-11-24 14:19:48 수정 : 2015-11-24 14: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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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소방행정학과가 2015년도 공무원시험에 48명이 최종합격하는 성적을 올려 다시 한 번 공무원 배출의 산실임을 입증했다.

24일 원광대에 따르면 소방직을 비롯해 경찰직과 행정직 등 고른 분야에 합격생을 배출한 소방행정학과는 2014년에 27명, 2013년에 40명, 2012년에 33명의 학생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등 최근 6년 동안 무려 200여 명이 공무원 시험을 통과했다.

각 학년 정원이 56명인 상태에서 매년 30여 명 이상이 공무원으로 배출됨으로써 명실상부한 공무원 배출의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

소방직에 합격한 4학년 남건희씨는 “교수님들의 지도를 열심히 따라 좋은 결실을 보게 됐다”며, “학과 교수님들이 갖고 계신 공무원 시험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원동력으로 학생들을 잘 이끌어 매년 뛰어난 성적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소방행정학과는 교수들이 제자들의 공무원 시험 준비를 위해 관련 자료집을 만들어 배부하고, 학생들의 진도 상황을 직접 점검하면서 지속적으로 집중교육을 실행해 매년 이같이 큰 성과를 이루고 있다.

2004년에 신설된 원광대 소방행정학과는 2008년 9명의 공무원 배출을 시작으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최연소 소방간부후보생(이미리 2011년 졸업) 합격, 국내 첫 여성 인명구조사(이루리 2013년 졸업) 등 전국 최강의 소방행정학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익산=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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