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영화 '국가대표'-'코리아'-'우생순', 명승부 펼쳤던 '감동 실화'

운동 영화 `국가대표`-`코리아`-`우생순`, 명승부 펼쳤던 `감동 실화`

운동 영화로는 '국가대표', '코리아', '우생순' 등이 있다.

'국가대표'는 2009년 개봉한 영화로 하정우, 성동일, 김지석, 김동욱 등이 출연한 영화다. 스키점프가 뭔지도 모르지만 한때 스키 좀 타봤다는 이유로 뽑힌 이들이 모이면서 대한민국 최초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결성된다. 변변한 연습장도 없이 점프대 공사장을 전전해야 했고 제대로 된 보호장구나 점프복도 없이 오토바이 헬멧, 공사장 안전모 등만을 쓰고 맨몸으로 훈련에 임해야 했다.

'코리아'는 2012년 개봉한 영화로, 하지원, 배두나, 한예리 등이 출연했다. 1991년 대한민국에 탁구 열풍을 몰고 온 최고의 탁구 스타 ‘현정화’(하지원). 번번히 중국에 밀려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고 말았던 그녀에게 41회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남북 단일팀 결성 소식이 들려온다. 금메달에 목마른 정화에겐 청천벽력 같은 결정! 선수와 코치진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된 초유의 남북 단일팀이 결성된 이야기를 담았다.

'우생순'은 문소리, 김정은, 엄태웅 등이 출연했으며,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세계 최고의 명승부를 펼쳤던 여자핸드볼 선수들의 감동실화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