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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고급호텔서 총기난사 및 인질극… 170여명 억류

입력 : 2015-11-20 18:58:16 수정 : 2015-11-20 18: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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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말리 수도의 한 고급호텔에서 무장단체가 난입해 총격을 가하고 170여명의 인질을 붙잡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알자지라와 AF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무장 괴한들은 이날 오전 말리 수도 바마코 도심에 있는 래디슨블루 호텔을 습격한 후 일부 인질을 억류하고 있다.

한 보안 관계자는 "이 호텔의 7층 복도에서 지하디스트들이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말리 경찰은 총 190개 객실을 보유한 호텔 주변을 봉쇄한 상태다. 

한편 바마코에서는 지난 8월에도 무장 괴한들이 비블로스 호텔에 난입한 뒤 총기를 난사해 정부군과 유엔 직원 등 8명이 숨졌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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