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 김혜정과 최원석 동아그룹 전 회장의 결혼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영화배우 김혜정은 1958년 영화 ‘봄은 다시 오려나’로 데뷔, 20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육체파’ 배우로 인기를 끌었다. 김혜정은 1962년 최원석 동아그룹 전 회장과 첫 결혼식을 올린 뒤 은퇴했지만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배우 김혜정과 최원석 전 회장 사이에는 1남 1녀의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영화배우 김혜정은 19일 오전 4시20분쯤 서울 서초구 방배역 인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택시에 부딪혔고,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영화배우 김혜정은 새벽기도를 위해 교회에 가던 길에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수연 기자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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