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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형돈, 심각한 스트레스 "뱀, 바퀴벌레, 곱등이 우글거리는 꿈 꾼다"

입력 : 2015-11-14 20:42:03 수정 : 2015-11-14 20: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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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형돈, 심각한 스트레스 "뱀, 바퀴벌레, 곱등이 우글거리는 꿈 꾼다"
무한도전 정형돈, 심각한 스트레스 "뱀, 바퀴벌레, 곱등이 우글거리는 꿈 꾼다"

'무한도전' 정형돈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노 스트레스' 특집에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으로 정형돈이 꼽힌 바 있다.

정형돈은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와의 상담에서 '이직을 생각한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자주 그렇다"며 "뱀과 바퀴벌레, 곱등이 등이 우글거리는 꿈을 꿨다"고 털어놨다.

이후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는 종합적인 검사 결과를 발표하며 "교감, 부교감 신청 수치 모두 낮다는 걸로 나왔다. 교감은 생존에 필요한 신경이다. 부교감은 공포나 분노를 달리해주는 신경인데 두 신경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불안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형돈이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 증세가 심해져 당분간 방송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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