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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국밥 만들기, 황교익 "처음엔 일본에서 떠넘긴 것" 이유 알고보니 `씁쓸` |
돼지국밥 만들기가 화제인 가운데, '수요미식회'의 돼지국밥 특집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9월 30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부산 돼지국밥의 유래를 설명했다.
당시 방송에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1960년대 일본 경제가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돈가스 소비가 늘어났지만, 돼지를 대량 사육할 때 생기는 분뇨 등의 문제 때문에 사육을 한국에 떠넘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교익은 "사실 돼지국밥을 꼭 부산 음식이라 하기는 애매하다"면서 "타 지역에서는 돼지를 활용한 음식에 '돼지'를 잘 붙이지 않는다. 돼지국밥이라는 이름에는 부산 사람들의 솔직하고 직설적인 정서가 들어있다"고 전했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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