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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임인스, 은퇴 선언 "몸과 정신 건강 이유로.." 충격

입력 : 2015-11-14 01:04:41 수정 : 2015-11-14 01: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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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웹툰작가 임인스의 은퇴 소식이 전했젼다.

'용의 아들 최창식' '라크리모사' 등의 웹툰으로 유명한 웹툰 작가 임인스(본명 임만섭)이 은퇴를 선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공개된 '라크리모사' 10화 말미에 게재된 임인스의 메시지에서는 "책임을 다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을 시작으로 "몸과 정신 건강의 이유로 작품을 이어갈 수 있는 여력이 되지 않아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무리에 대한 책임에 대해서는 죄송하다. 모든 비난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라크리모사' 시놉시스를 블로그에 모두 공개한다"고 전하며 "그동안 받았던 사랑 잊지 않겠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빌겠다"며  마무리했다.

한편 임인스는 2007년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작가활동했으며 다수의 인기작을 남겼다.

임수연 기자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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