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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프지인터내셔날 제공 |
아로마테라피는 외국에서 대체의학 또는 보조의학의 한 분야로 인정받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외국에 비해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대체의학에서의 접근이 아닌, 자연친화적인 접근을 통해 아로마테라피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아로마테라피(Aromatherapy)란 프랑스어로 'aroma'의 뜻인 향기와 'therapy'의 치료가 결합된 단어다. 흔히 '향기 치료'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로마테라피의 역사를 보면 아주 오랜 고대로부터 중국, 이집트, 인도, 그리스 등에서 행해져 왔다. 아로마테라피라는 용어가 쓰이게 된 것은 20세기에 들어선 후의 일로 1920년대 프랑스의 과학자인 '르네 드 가트포스'는 가족이 운영하는 향수공장에서 향수를 만들었다.
그는 향수를 만들 때 인공 향보다는 식물의 자연 추출물을 첨가했을 때 그 향수가 더 잘 팔리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실험을 하다가 화상을 입었다. 응급상황에서 마침 옆에 있던 라벤더 오일에 손을 담갔는데, 그 회복 속도에 놀라 에센셜 오일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그러한 명칭이 지어지게 됐다고 한다.
그의 제자였던 '마가렛 모리' 여사는 피부 재생과 노화방지에 관심을 가지고, 영국에 이러한 내용을 전하며 뷰티 아로마테라피를 널리 보급했다. 그래서 아로마테라피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두 나라 중 프랑스는 메디컬 영역으로, 영국은 뷰티영역으로 각각 아로마테라피를 발전시키고 전문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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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프지인터내셔날 제공 |
전에 언급했듯이 향기는 후각기능을 통해 우리의 행동, 감정, 정신들을 지배하는 변연계로 직접 연결되기에 아로마테라피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아로마테라피가 현대 의학을 대체하거나 만병통치약처럼 사용하는 것은 금해야 한다. 어디까지나 보조형태로 사용하는 현명한 소비자가 되길 바란다.
< 에프지인터내셔날 정남훈 대표 >
<남성뉴스>남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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