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활동 중단 선언을 한 가운데 그의 건강검진 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3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해 건강관리를 가장 잘한 멤버를 가리는 '나 vs 나'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해 건강검진 결과와 올해 건강검진 결과를 비교하며 건강상태를 체크했다. 전문의 소견에 따르면 가장 건강상태가 좋은 이는 유재석이었고, 꼴찌는 정형돈이었다.
특히 정형돈은 요로결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형돈은 "소변을 봤는데 돌 한 개가 빠졌다"며 "지금은 돌 7개가 남아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문의는 정형돈에게 "신체나이가 젊은편"이라며 "운동을 하지 않아도 근육량이 많지만 고혈압과 고지혈증 등 가족력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형돈은 당분간 치료에 전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수연 기자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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