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씰을 개봉하면 나오는 배수구를 통해 손쉽게 물을 버릴 수 있는 컵라면이 등장했다.
보통 짜장라면, 비빔라면 등 국물 없이 먹는 컵라면은 우선 뜨거운 물로 면을 익힌 뒤 물을 따라내야 한다.
이 과정이 은근히 까다로워 용기 속 물을 비우다가 물이나 내용물이 쏟아지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다.
그러나 오뚜기 진짜장 컵라면은 포장에 씰 형식을 적용해, 숨겨진 구멍 8개를 통해 손쉽게 물을 버릴 수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젓가락으로 구멍 뚫는 거 귀찮았는데 편리하겠다"는 등 환영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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