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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 정형돈, 과거 "명수형! 절대 아프면 안돼" 눈물 펑펑

입력 : 2015-11-12 13:31:01 수정 : 2015-11-12 13: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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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 정형돈
'불안장애' 정형돈, 과거 "명수형! 절대 아프면 안돼" 눈물 펑펑

개그맨 정형돈이 불안장애 때문에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 가운데 정형돈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정형돈은 과거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의좋은 형제'편에서 가장 고마운 멤버의 집 앞에 전달하라는 제작진의 미션에 박명수를 선택했다.

정형돈은 박명수를 향한 영상 편지에서 "전에 형이 간염 걸렸을 때 팔, 다리를 만져봤는데 정말 앙상하더라"며 "그 때 마음에 맺힌 무언가가 울컥 올라와서 마음이 아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정형돈은 "최근에는 심장이 아프다며 병원으로 갔었잖아. 형은 '무한도전'의 중심이니까 절대 아프면 안돼"라며 "새해에는 꼭 건강해져서 '무한도전' 잘 해보자"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정형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12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정형돈이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건강 상의 이유로 당분간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형돈이 앓고 있는 불안장애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해 일상 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 진환을 일컫는다. 불안과 공포는 정상적인 정서 반응이지만, 정상적 범위를 넘어서면 정신적 고통과 신체적 증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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