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7조6000억원 수출대박 한미약품 시가총액 LG전자 제쳐

입력 : 2015-11-09 16:32:54 수정 : 2015-11-09 16:44:39

인쇄 메일 url 공유 - +

두 달새 주가 2.64배 폭등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5조원, 얀센과 1조원 등 올들어 7조6000억원이 넘는 기술 등 수출계약을 맺은 한미약품이 주가가 급등, 시가총액에서 LG전자를 제쳤다.

9일 한미약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5.89% 급등한 82만4000원에 장을 마치며 이틀 연속 급등세를 지속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6일 가격제한폭(29.98%)까지 뛴 71만1000원에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미약품 주가는 두달전인 9월8일 31만2000원을 보였다. 두달사이 2.64배나 올라 그야말로 폭등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한미약품 시가총액은 8조4303억원으로 LG전자의 시총(8조3133억원)보다 1170억원가량 많아 지난 5일 시가총액 순위 47위에서  28위로 뛰어올랐다.

LG전자는 28위에서 29위로 내려왔다.

한미약품은 이날 장 마감후 자체 개발 중인 옥신토모듈린 기반의 당뇨 및 비만 치료 바이오신약 'HM12525A'(LAPSGLP/GCG)를 글로벌 제약회사 얀센에 총액 9억1500만달러(약 1조원)에 수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베이비돈크라이 이현 '인형 미모'
  • 베이비돈크라이 이현 '인형 미모'
  •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 '눈부신 등장'
  • 이주빈 '신비로운 매력'
  • 한지민 '빛나는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