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이달 중 깜짝 결혼을 발표해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예비신랑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기로 해 이유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차지연의 소속사 측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지연이 11월 중 뮤지컬 결혼한다. 결혼식은 가족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만 참석하여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흔히 스타들이 결혼을 진행할 때 상대방이 일반인인 경우 신상을 노출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일반인인 상대방이 대중들의 과도한 관심에 노출돼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차지연이 결혼하는 예비신랑은 같은 뮤지컬 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여서 비공개를 선언한 이유에 대해 시선이 모이고 있다.
한 뮤지컬 관계자는 “차지연씨와 예비신랑이 같은 뮤지컬 종사자여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안다. 같은 배우인데 비공개로 하는 경우는 드물어 의아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차지연은 뮤지컬 ‘카르멘’ ‘서편제’ ‘드림걸즈’ 등에 출연한 실력파 뮤지컬 배우로, MBC ‘나는 가수다’에서 가수 임재범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임수연 기자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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