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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엄마 "내가 전생에 나라 팔아먹은 죄인이었나..." 아들 명예 지켜주고 싶어

입력 : 2015-11-05 11:30:21 수정 : 2015-11-05 11: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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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엄마 "내가 전생에 나라 팔아먹은 죄인이었나..." 아들 명예 지켜주고 싶어

장윤정 엄마 "내가 전생에 나라 팔아먹은 죄인이었나..." 아들 명예 지켜주고 싶어

장윤정 엄마 육흥복 씨의 인터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뉴스8-김주하의 진실'에서는 장윤정의 엄마 육흥복 씨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인터뷰에서 장윤정 엄마 육흥복 씨는 "지난 14일 장윤정의 남동생 월급에 대해 압류가 들어왔다. 그런데 얼마 있다가 아픈 아기들에게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슬픈 비극이라 생각했다. 아마도 내가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은 죄인이었나보다"고 말했다.

이어 사위 도경완에는 "사위라고 참 어색한 얘긴데, 본 적도 없지만은 정말 부족한 윤정이를 안아주고 보듬어 줬다는 보도 많이 보고 듣고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런 자리에서나마 표현을 하게 돼서 정말 부끄럽기 짝이 없고 우리 연우가 내 딸 자식이지만 너무 안고 싶다. '이 놈 안아보고 죽어도 한이 없다'는 생각을 했지만 이것도 또 욕심인 것 같다"며 손자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다.

장윤정의 엄마 육 씨는 지난 2년간 장윤정과 지속적인 공방을 벌인 것에 대해서는 "나에겐 장윤정이라는 딸이 있지만 또 하나의 아들이 있다. 윤정이는 명예가 있지만 이 아들도 자그마한 명예가 있는 아이다"라며 "이 아이의 명예를 지켜주고 싶은 엄마로서 이렇게 하고 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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