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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명 탑승 러시아 여객기 이집트서 추락

입력 : 2015-10-31 17:26:28 수정 : 2015-10-31 17: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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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과 승무원 224명을 태운 러시아 코갈리마비아 항공 소속 여객기가 31일 이집트 시나이에서 추락했다고 신화와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들 통신에 따르면 에어버스 A-321 여객기는 이날 아침 이집트 휴양지 샤를 엘 셰이크 공항을 이륙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가다가 갑자기 연락이 끊겼다.

셰리프 이스마일 이집트 총리는 러시아 여객기가 시나이 반도에 떨어진 사실을 확인하고 장관급 긴급사고 처리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투데이는 A-321 여객기가 이집트에서 지상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앞서 이집트 항공사고청 아이만 알무카담 청장은 승객 212명을 태운 러시아 여객기가 이집트 상공에서 일시 연락이 끊겨 추락한 것으로 우려됐지만 무사하다고 전해 혼선을 빚게 했다.

그는 실종됐던 러시아 여객기가 무사히 이집트 영공을 빠져나갔으며, 터키 관제당국과 연락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알무카담 청장은 "러시아 항공사가 연락을 끊었던 여객기가 안전하고 터키 관제소와 접촉하고 있으며 현재 터키 상공을 지나고 있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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