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이어 B조 2위로 16강에 오른 브라질은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칠레 비냐 델마르의 소살리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F조 2위 뉴질랜드와의 16강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1-0승했다.
브라질은 내달 2일 오전 4시 나이지리아-호주 승자와 4강행을 다툰다.
멕시코는 개최국 칠레를 4-1로 완파했다.
C조 1위(2승1무)로 16강에 오른 멕시코는 전반 40분 칠레 브라이언 레바에 헤딩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2분 뒤 클라우디오 자무디오의 동점골로 제자리를 찾은 뒤 후반 16분 파블로 로페즈의 역전골과 후반 24분 에두아드로 아귀레의 쐐기골, 추가시간
디에고 코르테스의 마무리골로 낙승햇다.
멕시코는 내달 3일 오전 5시 러시아-에콰도르 승자와 8강전을 벌인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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