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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1+1' 두부에 대처하는 자세 "나 믿고 얼려"

입력 : 2015-10-28 11:16:45 수정 : 2015-10-28 14: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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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계의 '미다스의 손' 백종원이 이번에도 기발한 레시피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백주부' 백종원은 27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집밥 백선생'에서 슈퍼마켓에서 '1+1'을 남발해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두부 처리하는 법을 공개했다.

이날 백종원은 두부김치, 두부 조림 등 우리 주변에 가장 흔한 식자재 중 하나인 두부 요리 레시피 전수했다.

백종원은 틈 날 때마다 "남은 두부는 물에 살짝 잠기게 담궈 보관할 것" "두부에 고소함을 더하기 위해 참기름 한 방울을 떨어뜨릴 것" 등 깨알 같은 '꿀팁'을 알려줬다.

특히 그는 "두부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 싶으면 그냥 냉동실에 넣어 얼리면 된다"고 말해 모두의 귀를 의심케 했다. 

백종원은 "나를 믿고 얼려라. 적어도 6개월은 생명 연장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얼린 두부를 이용한 레시피'를 소개했다.

해동시킨 얼린 두부는 물기가 다 빠져나가 마치 스폰지 같은 형태였다. 백종원은 "(언 두부는) 구멍이 송송 뚫려있기 때문에 간이 잘 배어야 하는 요리에 적합하다. 선입견만 버리면 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날 얼린 두부를 이용, 두부 튀김과 두부 강된장 요리를 선보였다. 두부튀김은 해동한 두부의 남은 물기를 제거하고, 식용유를 넣고 튀기면 된다. 양념장은 간장과 물을 1:1로 섞고 맛술, 생강 설탕 식초 쪽파 등을 넣어 만든다.  

두부 강된장은 물이 끓기 전에 돼지고기를 넣고 풀어넣은 후 일반 된장찌개보다 많은 양의 된장을 넣고 끓인다. 이어 간마늘, 언두부, 파, 고추, 양파 등을 썰어 넣어 자작하게 끓여주면 완성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tv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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