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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엽기토끼, 유일한 생존자 범인 태연하게 거짓말 소름 “여자친구인데 말을 안 들어”

입력 : 2015-10-19 20:43:50 수정 : 2015-10-19 20: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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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엽기토끼, 유일한 생존자 범인 태연하게 거짓말 소름 “여자친구인데 말을 안 들어”

그것이 알고 싶다엽기토끼, 유일한 생존자 범인 태연하게 거짓말 소름 여자친구인데 말을 안 들어

그것이 알고 싶다엽기토끼 사건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엽기토끼와 신발장-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마지막 퍼즐이라는 지난 10년간 미제로 남아있는 서울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20056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20대 여성의 시신이 쌀 포대에 싸인 채 주택가 한복판 쓰레기 무단 투기지역에 버려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어 6개월 후 20051121일 첫 번째 시신이 유기된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4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특히 납치됐다가 빠져나온 생존자인 A씨는 그때 너무 힘들었다. 기억을 다 잊은 줄 알았는데 (제작진과) 통화하고 나니 기억이 났다면서 “(범인이) 말을 걸었다. 손을 확 낚아채서 따라갔다. 커터칼이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길을 가던 도중에 사람들이 있었는데 내가 막 고함을 지르니까 지나가던 사람이 왜 그러냐고 물었다. 범인이 여자친구인데 술을 많이 마셔서 말을 안 듣는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신발장에 토끼 캐릭터가 붙어있었다면서 제가 딱 숨었는데 한 사람이 나오고 또 한 사람이 나왔다면서 끈이 굉장히 많았다면서 일반 가정집에 있어서는 안 될 끈이었다. 끈은 왜 제가 기억하느냐면 저를 묶으려고 했다A씨는 범인이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 도망쳐 인근 초등학교로 피신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엽기토끼 소식에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엽기토끼, 끔찍하다” “‘그것이 알고 싶다엽기토끼, 세상에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박현주 기자 p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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