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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19일부터 아이폰6s·6s+ 예약 경쟁 돌입

입력 : 2015-10-18 15:29:21 수정 : 2015-10-18 15: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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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LGU+ 모두 예약 가입자에 2만원 상당 쿠폰 제공

19~22일 예판, 23일 출시…색상은 실버·골드·스페이스그레이·로즈
아이폰6s 모델. 사진=애플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오는 19일부터 일제히 애플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의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에 대해 오는 19일부터 국내 출시 하루 전인 22일까지 예약판매에 돌입, 3사 중 누가 애플 신형 스마트폰의 가장 많은 가입자를 유치할지 관심이 쏠린다.

아이폰6s·6s플러스는 사용자의 터치 압력 세기에 따라 명령을 달리 인식하는 '3D 터치' 기능, 애플이 자체 설계한 64비트 'A9'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12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해 카메라 성능을 대폭 향상, 2세대 터치아이디 지문인식 센서가 내장된 홈버튼 적용 등 전작인 아이폰6·6+에 비해 뛰어난 성능을 탑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통 3사 모두 '실버'와 '골드'·'스페이스 그레이'·'로즈 골드' 등 아이폰6s와 아이폰6s+에 적용된 전체 4종의 색상을 모두 23일 출시, 사전 예약 고객에 한해 2만원권 상당의 쿠폰을 지급한다.

이통 3사는 당초 지난 16일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할 계획이었으나 준비 미비 등을 이유로 오는 19일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예약판매 초기에 주말이 끼이면 아이폰6 대란과 같은 불법 보조금이 횡행할 것을 우려한 방송통신위원회가 예판 시기 연기를 요청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SK텔레콤, 3차에 걸친 예약가입…"충분한 물량 확보"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은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6s·6s Plus'의 출시를 앞두고,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예약가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약가입은 SK텔레콤 온라인 공식 판매사이트인 'T월드다이렉트'( www.tworlddirect.com) 또는 전국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을 통해 이뤄지며, 기간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22일까지다.

'T월드다이렉트'에서의 예약가입은 총 3차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 ▲1차는 19일 오전 9시부터 1차 수량 소진 시까지 ▲ 2차는 1차 수량 소진 이후부터 2차 수량 소진 시까지 ▲ 3차는 2차 수량 소진 이후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다. 공식인증대리점에서의 예약가입은 19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영업마감 시간까지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예약가입에 맞춰 국내 아이폰6s·6s+ 고객들을 위해 '가장 충분한 단말 수량'을 확보해 '가장 빨리' 구매할 수 있도록 하며, '가장 실용적인 혜택'을 드린다는 의미의 'Be the First'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T월드다이렉트에서 아이폰6s·6s+를 예약 가입한 고객 중 1차 예약 가입한 고객은 오는 23일 출시 당일 100% 개통, 2차 예약 가입한 고객은 24일 100% 개통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1·2차 예약 가입 후 개통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T월드다이렉트에서 케이스 및 액정보호필름 구입 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SK텔레콤은 아이폰6s·6s+ 구매 고객을 위한 최적화 데이터 요금제와 국내 최대 네트워크 커버리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데이터 사용이 많은 아이폰6s·6s+ 고객은 지난 5월 출시한 band 데이터 59 요금제 이상을 선택할 경우,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고 Btv 모바일 월정액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band 데이터 80~100 요금제 선택 시 VIP 멤버십으로 업그레이드되며 단말 보험은 물론 오케이캐쉬백 포인트 최대 1만5000점까지 제공 받을 수 있다.

김성수 SK텔레콤 SD본부장은 "SK텔레콤은 이번 아이폰6s·6s+ 출시에 맞춰 아이폰 판매 1위 사업자답게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가장 빨리 아이폰6s·6s+를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아이폰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고, 국내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와 통신 품질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KT, "'아이폰 가장 잘 아는 통신사'서 가입하세요"

KT(회장 황창규)는 아이폰6s·6s+를 19일 오전 9시부터 22일 자정까지 일주일간, 온라인 공식채널인 올레샵과 전국 올레 대리점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23일 공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는 지난 2009년 11월 아이폰3GS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이폰 전체 모델을 출시한 통신사업자로, 지난 6년 동안 총 620만명의 고객이 KT를 통해 아이폰을 경험했고 이를 통해 쌓은 네트워크와 서비스 최적화를 통해 아이폰을 가장 잘 아는 베테랑 통신사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KT는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다양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고객들이 아이폰6s·6s+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19일 오전 9시부터 전국 올레 매장과 온라인 공식 채널인 올레샵(ollehshop...com)에서 원하는 색상과 모델을 지정해 예약할 수 있으며, 택배 배송뿐 아니라 가까운 매장에서 방문 수령도 가능해 고객이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현재 KT 모바일 고객 1만명 한정으로 모델명, 용량, 색상 정보를 입력해 '##5656'로 문자를 보내면 바로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도 진행한다.

문자 예약 접수 1만명을 포함한 사전 예약 고객 5만명 중 이번 달 31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는 액세서리 2만원 교환권을 문자로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쿠폰은 올레 액세서리샵(ollehshop.com)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올레샵의 '아이폰6s·6s+ 출시 기념 액세서리 기획전'에서 애플 정품 액세서리, BIYAO 액세서리패키지(MFI 인증 케이블+외장배터리), 슈어 SE215 이어폰 등의 제품도 함께 구매 가능하다.

KT는 아이폰6s·6s+ 구매 고객에게 최적화된 요금제와 다양한 포인트 단말 할인, 실시간 스팸 확인이 가능한 '후후 스팸 알림' 등 다양한 차별화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사용이 많은 아이폰 고객은 지난 5월 출시한 데이터 선택 599 요금제 이상을 선택할 경우,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고 올레 tv 모바일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데이터 선택 699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은 매월 무료로 영화 관람할 수 있는 VIP 멤버십으로 업그레이드되며 프리미엄 단말 보험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장 전무는 "KT는 국내에 최초로 iPhone 시리즈를 도입한 선도자로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 출시를 오랫동안 기다리신 많은 고객에 다양한 혜택과 KT만의 차별화된 베테랑 서비스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KT 고객은 보유하고 있는 올레 멤버십 포인트로 아이폰을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단말 할부원금의 최대 10%(최대 5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용카드나 타 멤버십, 증권사 등 제휴 포인트를 한데 모아 쓸 수 있는 포인트파크 할인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사전예약 인원 제한 없어 '차수별 예약'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6s·6s+를 오는 23일 공식 출시하고, 이를 위해 19일 오전 9시부터 예약가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예약가입은 전국 단위의 고객에게 가장 빨리 아이폰6s·6s+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해 진행하고, 선착순으로 차수별 예약을 받아 별도의 인원 제한은 없다고 전했다.

온라인 예약가입은 PC와 모바일에서 가능하고 19일 오전 9시부터 LG유플러스 홈페이지( www.uplus.co.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예약 가입도 19일 오전 9시부터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서 동시 진행된다.

예약 가입 방법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아이폰 전용 홈페이지 ( http://iphone6s.uplus.co.kr)에서 PC나 모바일로 접속해 원하는 색상 및 용량을 결정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6s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폰6s·6s플러스 예약 가입 고객이 오는 31일까지 개통을 완료하면 선착순 5만명에게 U+Shop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액세서리 쿠폰을 제공한다.

박상훈 LG유플러스 마케팅부문장은 "LG유플러스에서 아이폰6s를 가장 빨리 만나려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예약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뿐 아니라 향후 모든 아이폰6s 가입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종진 기자 truth@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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