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미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전·현직 미국 고위인사 300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지평을 여는 진화하는 한·미 동맹’을 주제로 한 연설 직후 가진 질의응답 시간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양자 정상회담을 어떻게 전망하느냐는 질문에 “이번에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이 3년 만에 한국 주선으로 11월 초에 열릴 예정으로 이다. 한국 측 노력은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고 또 그것을 통해서 양자 간의 관계 개선도 이뤄질 수 있다 하는 기대를 갖고 있다”며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또 그 기회에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다”고 밝혔다. 이는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도 함께 개최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박 대통령이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다만,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진전이 있다면 더욱 의미있는 회담이 될 것이라며 일본 정부에 조속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 국민이 굉장히 큰 관심을 갖고 있고 또 그래서 양국 간에 중요한 현안이 되고 있는 예를 들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미래에, 그분들이 이제 연세가 평균 거의 90이 되시고, 그 많던 분들이 47분밖에 남지를 않았다”며 “사실은 시간도 없고, 그래서 그런 분들의 한도 좀 풀어드리고 또 우리 국민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이 문제도 어떤 진전이 있게 된다면 의미 있는 정상회담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한·일 정상회담) 회담이 열리게 됐을 때 그것이 양국 간에 미래지향적으로 그것을 계기로 해서 변화 발전해 나가야 의미 있는 회담이 되지 않겠느냐”며 일본 정부에 역사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워싱턴=이우승 기자 ws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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