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캐나다 경제전문지 ‘코퍼레이트 나이츠’는 지난 9일 자체 홈페이지에 발표한 ‘2015 더 나은 세상을 위한 MBA 랭킹’에서 카이스트 경영대학을 4위로 선정했다.
아시아권에서는 1위다.
세계 1위는 캐나다 요크대학교 슐리츠 경영대학원, 2위는 캐나다 맥길대학교 데소텔스 경영대학원, 3위는 덴마크 코펜하겐 경영대학원이 각각 차지했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이 72위로 카이스트와 함께 100위권 이내 대학에 선정됐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MBA 랭킹은 사회와 더불어 성장해 나아가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경영대학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코퍼레이트 나이츠는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캐나다 소재 대학에 한해 ‘그린 MBA 랭킹’을 발표해오다 올해 처음 전세계 경영대학원을 대상으로 랭킹을 발표했다.
카이스트 경영대학은 이번 평가에서 체계화된 녹색성장대학원과 사회적기업가 MBA 운영, 연구논문과 인용횟수, 교과과정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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