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다가오는 수능, 수험생 공부 마무리에 도움 되는 심신관리법은

수능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에게는 앞으로 자신이 살아갈 방향을 잡는 첫 번째 시험이 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도 필요하지만 긴장이 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수능이 다가올수록 수험생은 물론 가족들 모두 여러가지로 신경 쓸 것이 많아진다. 그 중 가족들이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수험생의 건강과 관련된 사항일 것이다.

잘못된 건강관리는 그동안 쌓았던 공든 탑을 한번에 무너뜨릴 수 있는 만큼 철저히 관리해야 하는 사항이다. 특히 남은 한달은 최종 점검과 마무리 공부를 하는 단계이니 만큼 수험생들에게는 심신에 피로가 쌓이기 쉬운 시기다.

최근 이러한 수험생들을 위해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약을 구매하는 부모님들이 많아 졌다. 한자리에서 긴 시간을 앉아 있다 보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장시간의 공부는 오히려 기억력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험생들에게 보약은 건강만이 아니라 학습 능률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가장 잘 알려진 보약으로는 총명탕이 있다. 총명당은 백복신, 원지, 석창포 등으로 이루어진 한약으로 백복신은 가슴을 시원하게 하며 머리를 좋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켜 정신을 편안하게 한다.

원지는 의지를 강하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머리를 맑게 한다. 석창포는 기의 순환을 조절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도우며 정신이 맑아지고 두뇌활동이 활발해지도록 돕는 약재다.

총명탕은 이처럼 머리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심신의 안정과 긴장감 완화에 효과가 있어 수면에도 도움을 준다.

피로가 쌓이고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도 떨어진 상태인 수험생들에게 총명탕은 머리를 맑게 해줄 뿐만 아니라 심신을 안정 시켜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총명탕은 수험생들의 체력과 공부에 능률이 오르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 줄 뿐,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수험생 스스로가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내는 법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단아안 종로점 으뜸한의원 김영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