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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진세형 |
로드걸로 활약한 여성파이터 송효경의 격투근육 몸매가 누리꾼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송효경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360게임 로드FC 026' 및 '영건스 025' 대회에서 기존의 로드걸 최슬기, 개그우먼 맹승지, 중국인 최초 로드걸 양커와 함께 케이지에 올랐다.
송효경은 네 명의 로드걸 중 유일한 격투가답게 군살없는 탄탄한 몸매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30대 나이에 유일한 아이 엄마임에도 운동으로 다져진 바디라인은 사람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로드FC에서 두 경기를 치르며 1승 1패를 기록한 송효경은 지난 로드FC 023 대회를 앞두고 부상으로 재활 훈련에 집중해왔다. 주위의 도움으로 충실하게 재활 훈련을 소화한 그는 주어진 여건에서 최대한 몸상태를 끌어올렸다.
또한 '로드걸' 복장으로 2015 나바코리아에 도전했다. 격투가 신분을 잊고 눈요기 거리로 전락한거 아니냐는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탄탄한 몸매를 통해 준비된 격투가임을 입증하며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송효경은 "로드걸을 준비하는 시간도 격투기 시합을 준비할 때와 마찬가지로 음식조절을 시작했다. 저염식으로 칼로리에 맞춰 식사를 하고 있다"고 로드걸 준비를 위한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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