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으로 모든 죄가 들통 났다. |
6일 중국 양성만보(羊城晩報) 보도에 따르면 지방에 거주했던 A는 일자리를 찾아 충칭시로 왔지만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했다.
생활고에 시달린 A는 빈집에서 물건을 훔쳐 창문으로 나오던 중 때마침 현장에 있던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조사를 받았고, 공범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휴대폰을 확인하던 경찰은 A가 절도한 돈으로 이름을 만들고 찍은 사진을 발견했다.
처음 A는 범행을 강하게 부인했지만 자신이 찍은 사진이 증거가 돼 결국 범행을 시인했다.
A는 “처음 한 도둑질에 많은 돈을 손에 넣을 수 있었고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사진 찍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는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사진 찍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양성만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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