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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금과 강황의 차이, 전문가 아니면 구분하기 힘들다? 어떻게 다른가 봤더니…

입력 : 2015-10-05 23:59:34 수정 : 2015-10-05 23: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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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금과 강황의 차이 (사진= MBN)
울금과 강황의 차이, 전문가 아니면 구분하기 힘들다? 어떻게 다른가 봤더니…

울금과 강황의 차이는 무엇일까

강황(Curcuma aromatica)은 식물분류상 생강과 쿠르쿠마속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현재 전 세계 대부분 의학 논문에서 커큐민(curcumin)을 언급할 때 같이 언급되는 원료식물도 바로 이 강황이다.

왜냐하면 인도인들이 늘 먹는 haldi 또는 haridra가 바로 이 강황이기 때문이다. 인도에서 발행한 haldi 또는 haridra 우표에도 Curcuma aromatica라고 적혀 있다. 쿠르쿠마속(Curcnma)에 속하는 식물이 전 세계적으로 50종이 있고 그들이 약간씩 다르게 생겼지만 겉보기에는 유사한 식물이라 명칭에 혼돈이 생길 수 있는데 그중 가장 오해가 생기는 것이 바로 울금이다.

울금(Curcuma longa)은 같은 속에 속하며 꽃의 색깔 등에서 강황과 차이가 나지만 약용으로 사용하는 뿌리만으로는 전문가가 아니면 구별하기가 힘든데, 특히 일본에서는 대부분 강황을 울금의 한자식 발음인 우콘 혹은 우킨이라 부르고 있다.

정작 울금은 강황(쿄우오우, 강황(薑黃))이라고 부르고 있다. 중국에서도 예로부터 의학서에 울금과 강황을 다른 식물로 표기해 왔다. 즉 중국에서 울금(鬱金)이라 부르는 것을 일본에서는 쿄우오우, 강황(薑黃) 또는 봄우콘(Curcuma aromatica)이라고 하고, 강황(薑黃)을 우콘, 울금 또는 가을 울금(Curcuma longa)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다.

울금과 강황의 차이에 누리꾼들은 “울금과 강황의 차이, 이런 차이가 있구나”, “울금과 강황의 차이, 아하”, “울금과 강황의 차이, 그렇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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