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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th BIFF] 유아인, '베테랑3' 출연 의사 밝혀 "출소한 조태오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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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10-03 18:51:17 수정 : 2015-10-03 18: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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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충무로에서 가장 '뜨고' 있는 배우를 한 명 꼽으라면 바로 '이 사람' 아닐까.

'베테랑'에 이어 '사도'로 극장가 돌풍을 이끌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3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에 참석했다.

유아인은 기획 중인 '베테랑 2'에 출연 계획이 없는지에 대한 질문에 "2편 말고 3편쯤 되면 현실 가능성 있을 것 같다. 2편에서는 다른 사람(악당)을 보고 싶지 않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1편에서 조태오(자신의 배역명)가 안 좋은 곳에 갔다. 출소한 후에도 그가 '갑'인 비정한 현실이라면 극이 현실감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베테랑 3'에 대한 자신만의 구상을 덧붙였다.

유아인은 최근 1300만 관객을 돌파해 역대 한국영화 흥행 3위에 오른 '베테랑'에서 안하무인 재벌 3세 조태오 역을 맡아 섬뜩한 악역 연기를 실감나게 그려냈다. 

'베테랑'에 이어 개봉한 '사도'에서는 아버지 영조(송강호)의 인정을 받고 싶어 했지만 마음의 병이 생겨 27살 꽃다운 나이에 뒤주에서 죽어 간 사도세자를 폭발적인 에너지로 연기해 대중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는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 역을 맡아 '3연타석 홈런'을 노린다.

부산=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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