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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th BIFF] 신현준 "50살 되기 전에 아이 생겨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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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10-02 14:34:41 수정 : 2015-10-03 0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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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합작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감독 손호)에 출연한 신현준이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아빠가 되는 기쁨’을 드러냈다.

신현준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 특별 제작보고회에 강제규 감독, 펑샤오강 감독, 배우 손예진, 진백림 등과 참석했다.

이날 그는 “아빠가 되는 소감은 어떠냐”는 질문에 “아이를 정말 기다렸는데, 50살이 되기 전에 만날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하다”고 답해 좌중을 웃음 짓게 했다.

이어 “아이가 아내 뱃속에서 잘 자라주길 바라고, 좋은 아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신현준의 아내는 현재 임신 12주차다.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강제규와 펑샤오강, 각각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감독이 공동제작한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으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오게 된 신현준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 펑샤오강 감독에 관한 수업만 3주에 걸쳐서 한다”면서 “강제규 감독님으로부터 펑샤오강 감독이 참여한다는 얘기를 듣고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다. 너무 좋아하는 감독님이고, 좋은 스태프와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신현준은 또 “아마 이번 작품으로 데뷔작(장군의 아들)이나 강 감독님의 ‘은행나무 침대’ 때처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의 배역에 대해 귀띔했다. 이 영화는 12월초 국내 개봉 예정이다.

부산=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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