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의 혁신' 시그니처 버거 通했다!"

선도적 플랫폼 도입으로 업계 트렌드 이끄는 맥도날드, 신개념 플랫폼 시그니처 버거 출범
신규 플랫폼 운영 확대하며 맥도날드만의 혁신적인 프리미엄 햄버거 경험 선사할 예정

서울 소재 한 대학교에 재학중인 김모(23)씨는 지난 여름부터 맥도날드 신촌점을 즐겨 찾는다. 김씨는 "프리미엄 수제 버거인 '시그니처 버거'를 맛 보게 된 이후, 여느 패스트푸드점 버거는 눈에도 들어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기존 버거보다 가격이 다소 비싸 고민했지만 몇 번 먹어보니 가격 대비 가치가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지난 1988년 한국 진출 이래 ▲드라이브 스루 ▲맥딜리버리 ▲맥모닝 등 선도적인 플랫폼을 선보이며 햄버거 업계 트렌드를 이끌어온 맥도날드가 새로운 차원의 혁신을 통해 서비스의 패러다임에 전환을 꾀해 눈길을 끈다.

맥도날드는 지난 8월 14일 신촌점에서 프리미엄 수제 버거인 ‘시그니처 버거’를 선보였다. 시그니처 버거는 20가지가 넘는 신선한 프리미엄 식재료를 사용하며, 식재료를 직접 고르는 ‘나만의 버거’와 맥도날드의 노하우를 가득 담아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최상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추천 버거’ 등 2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나만의 버거는 모든 재료를 하나하나 직접 선택해 개인의 입맛과 취향에 따라 주문하는 맞춤형 버거로 기본 가격 7500원에 ▲번 ▲100% 프리미엄 호주산 앵거스 비프 패티 ▲치즈 ▲야채 6가지 ▲소스 8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번은 브리오쉬 번이나 오트밀 번 중 고를 수 있으며, 건강을 생각한다면 번 대신 레터스 랩을 선택할 수도 있다.

주문과 서비스 방식도 고객 편의 도모를 위한 혁신을 거쳤다. 시그니처 버거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매장 내에 설치된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식재료 및 메뉴 선택부터 주문,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버거는 주문이 들어간 즉시 신선하게 조리되며, 완성된 버거는 시그니처 버거 전담 크루가 고객의 테이블까지 직접 서빙해 주는 방식이다.

맥도날드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시그니처 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촌점에 시그니처 버거 전담 인력 30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또한 지난달 중순부터 시그니처 버거를 도입한 용인 수지DT점과 분당 수내역점에 각각 35명씩 총 70명을 추가로 고용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시그니처 버거와 관련한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진행한 바 있다.

고객들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맥도날드의 노력에 힘입어 시그니처 버거는 출시 당일에만 1000개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했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 1000개가 넘는 ‘나만의 버거’가 업로드 되는 등 출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김기화 한국맥도날드 홍보이사는 “맥도날드는 시그니처 버거 운영 확장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맥도날드만의 혁신적인 프리미엄 햄버거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위해 연말까지 서울과 경기 지역의 10개 매장에서 추가로 시그니처 버거 플랫폼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