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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김군 사망 추정, 유일하게 친동생과 메신저 대화 “후회한다” |
IS 김군 사망 추정, 유일하게 친동생과 메신저 대화 “후회한다”
IS 김군 사망 추정 소식이 전해졌다.
3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던 김모군(18)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정보당국과 중동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3일 미국과 요르단 연합군이 시리아 북부 IS의 근거지 라카 일대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을 당시 연합군의 공격 대상에 김군이 있던 외국인 부대가 포함됐고 김군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김군은 이전부터 거의 유일하게 소통했던 가족인 친동생에게 스마트폰 메신저 등을 통해 종종 간단한 메시지를 보내왔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영어로 주고받은 내용에는 'regret'(후회한다)라는 단어가 포함돼 있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IS 김군 사망 추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IS 김군 사망 추정, 진짜 대박이다” “IS 김군 사망 추정,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박현주 기자 p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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