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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 어게인' 성우 윤소라 "유재석 흐트러짐 없이 자리 지켜"

입력 : 2015-09-30 11:19:35 수정 : 2015-09-30 16: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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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윤소라가 MBC '무한도전'(무도) 멤버들과 추석 특선영화 '비긴 어게인' 더빙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윤소라는 30일 트위터에 "무도, 비긴 어게인 더빙에 참여한 성우로서 소감을 말하자면 멤버들 모두 열심히 배워가며 연기했고 김태호 PD와 스태프도 행여 성우들한테 누가 될까 염려하며 완성도를 높이려 애를 써주었다. 덕택에 긴 시간이었지만 즐거운 작업이었다. 수고하셨다"는 글을 올렸다.

앞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황광희 등 무도 멤버들은 29일 방송된 MBC 추석특선영화 '비긴 어게인' 더빙에 도전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윤 성우는 이어 "개인적으로 유재석씨에게 감동을 한 부분이…"라며 "장시간 작업 중에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많았음에도 흐트러짐 없이 자리를 지키더라. 수시로 분위기를 풀어나가고 막내 광희를 챙기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오늘날의 유재석이 된 이유일 것"이라고 덧붙여 감탄을 자아냈다.

'비긴 어게인'은 한때 잘 나갔지만 지금은 '퇴물' 취급을 받는 음반제작자와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 당하고 방황하는 천재 작곡가의 우정을 뛰어넘은 예술적 교감을 그린 영화.

무도 멤버 중 하하가 주인공 댄(마크 러팔로)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유재석은 마룬5의 보컬 애덤 리바인이 연기한 데이브 역의 더빙을 맡았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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