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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하하 주인공 댄 역할 낙점 '비긴어게인'은 오는 29일 오후 11시에 방영돼

입력 : 2015-09-26 20:06:45 수정 : 2015-09-26 20: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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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하하 주인공 댄 역할 낙점 `비긴어게인`은 오는 29일 오후 11시에 방영돼
무한도전, 하하 주인공 댄 역할 낙점 '비긴어게인'은 오는 29일 오후 11시에 방영돼

'무한도전' 멤버들이 외화 '비긴 어게인'의 더빙에 도전했다. 

2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추석특집영화 '비긴 어게인'의 더빙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실제 성우들을 만나 오디션을 치렀다. 그러나 '비긴 어게인'의 남자주인공 댄역 오디션이 시작되자마자 멤버들은 긴장한 나머지 어색한 연기를 선보이고 말았다.

반면 정준하는 연기파의 힘을 발휘했고 하하는 상황에 딱 들어맞는 음색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하하는 성우들과 함께 연기를 해도 손색이 없다는 칭찬을 받으며 주인공인 댄 역에 낙점됐다. 

병원을 간 정형돈을 제외하고 감초 스티브는 정준하, 냉정한 CEO 사울은 박명수로 낙점됐다. 그러나 성우들은 광희에게는 "딱 맞는 역할을 찾아보겠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성우 박선영은 "모두에게 각각 전문 분야가 있지 않냐"며 "사실 더빙을 하면서 중요한 건 캐릭터를 잘 살리는 건데 그 부분을 잘해주셨다. 상대역을 할 때 재밌었다.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추석 특별 선물 '비긴 어게인'은 오는 2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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