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는 미국과 유럽 간의 솔하임컵 대회를 끝으로 잠시 휴식에 들어간 뒤 다음달 8일 말레이시아에서 사임다비 클래식을 시작으로 아시안 스윙 5개 투어에 돌입한다. 24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메이저대회를 능가할 정도로 출전 선수들의 면면이 화려해 팬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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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인지, 김세영, 최운정, 이미향(왼쪽부터)이 23일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승트로피를 앞에 놓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볼빅 제공 |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날 공동 4위로 미끄러진 이미향(22·볼빅)과 지난 7월 마라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최운정(25·볼빅)도 올해 국내 무대에 처음 출전한다. 고려대 2학년에 재학 중인 최운정은 지난주 열린 정기 고연전에 참석하고 프로야구 시구를 맡는 등 일찌감치 국내에 들어와 컨디션 조절을 끝낸 상태다.
이일희(27·볼빅), 허미정(26·하나금융그룹)도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주 JLPGA 투어 먼싱웨어 레이디스 토카이 클래식에서 모처럼 우승을 신고한 김하늘(27·하이트진로)도 기쁜 마음으로 국내 무대에 선다. 특히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장타를 휘두르다 LPGA로 떠나 장타 랭킹 10위(261.08야드)에 올라 있는 김세영과 국내 최장타자(255.52야드)로 지난주 KDB 대주증권 클래식에서 역전 우승한 박성현(22·넵스)의 장타 대결은 이번 대회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지난 6월 국내 투어 BC카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하이원리조트오픈에서 2위를 한 장하나(23·비씨카드)도 장타라면 이들에게 결코 뒤지지 않는 펀치력을 갖고 있다.
실력과 깨끗한 매너를 갖춰 구름 갤러리를 몰고 다니는 상금랭킹 1위(7억6601만원)의 ‘흥행보증수표’ 전인지(21·하이트진로), 디펜딩 챔피언인 상금랭킹 2위의 이정민(23·비씨카드), 3위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 고진영(20·넵스), 박성현 등 KLPGA 1∼5위 선수들도 모두 출격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특히 4위 고진영과 5위 박성현의 상금 차이는 불과 1만3000원 정도에 불과해 같은 소속사 선수들끼리의 순위싸움도 흥미거리다.
한편 김세영은 23일 오후 대회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는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출사표를 밝혔고, 이미향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 못한 아쉬움을 풀겠다”고 우승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시즌 5승에 도전하는 전인지도 “내년에 LPGA에 진출하기 때문에 시즌 마무리를 잘하고 싶다. 갤러리들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박병헌 선임기자 bonanza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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